분류 전체보기(750)
-
코오롱글로벌, 미착공 사업장 보증 '6000억' 해소 방안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인적분할을 통해 건설부문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 건설기업으로 재단장했다. 수입차 판매 및 오디오 유통사업이 떨어져 나가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우발채무 노출이 더욱 커졌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인지도와 점유율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부문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의 시장 점유율은 1%대로 알려져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22년 16위에서 2023년 19위로 세 단계 낮아졌다. 업계는 인적분할 이후 변동성이 큰 건설사업의 완충 역할을 해온 유통부문이 떨어져 나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사 원가 상승으로 인한 영업수익성 저하가 이어지는 시기에 분할이 이뤄져 우발채무 부담이 더욱 확대됐다는 의미다. 대전 봉명동 사업장 본PF 전환 '관건' 2023년 3분기 ..
2024.01.21 -
롯데건설, PF 부담 여전히 과도...그룹 지원 필요
나이스신용평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 보고서를 발간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5조 4000억 원이다. 2022년 말(6조 8000억 원)보다는 1조 4000억 원 감소했으나 여전히 자기자본(2조 7000억 원·지난해 9월 말 기준)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도급사업 관련 미착공·분양률 저조 사업장의 PF 우발채무 규모가 3조 3000억 원에 달한다. 나신평은 “올해도 정상적인 사업 진행에 따른 착공 및 본 PF 전환 등을 통해 우발채무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당장 올해 1분기에만 약 4조 원의 PF 우발채무 만기가 돌아온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 중 1조 5000억 원가량은 롯..
2024.01.21 -
전현무X김숙 올해 결혼하나…‘나혼자산다’ 하차 위기
방송인 전현무와 김숙이 올해 결혼 운이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1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김숙의 2024년 신년 운세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절로 높인다. 모두의 이목이 쏠린 대목은 두 사람의 결혼운. 사주가는 전현무의 사주를 보자마자 “올해 결혼운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이에 전현무는 “나 올해 결혼해?”라며 뜻하지 않은 결혼 소식에 당황스러워한다. 급기야 출연진은 “혼자 사는 프로그램에서 빠지겠네”라며 전현무의 프로그램 하차와 결혼을 미리 축하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사주가는 전현무에게 “올해 결혼 못 하면 골치 아파진다”라고 못 박아 전현무의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여자에게 인기가 많으나 잘해줘야 한다. 본인이 바빠서 여자한테 신경을 ..
2024.01.21 -
3만8천명 '역대최대'…슈퍼박테리아 감염↑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환자가 지난해 3만8천명을 넘기며 조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환자는 3만8천155명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CRE 감염증은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페넴 항생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탓에 치료 수단이 제한적이다. 감염된 환자와의 밀접 접촉이나 오염된 손, 의료기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으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이 2017년 6월부터 CRE 감염증을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전수 감시해왔다. CRE..
2024.01.21 -
‘가슴 만지며 활짝’... ‘인증샷’ 공유한 국민의힘 시의원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경남 양산시 시의원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가 여성 조형물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찍은 사진을 단체 메신저 방에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JTBC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해 7월 10일 경주의 한 박물관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여성 캐릭터 나미 조형물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시의회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당시 A 시의원은 의정 활동 일환으로 이 박물관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법적으로 성희롱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성적인 행동을 했던 것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 시의원이 202..
2024.01.21 -
1·10 대책에도 서울 재건축 꿈쩍 안 했다…"집값 하락기, 규제 완화 효과↓"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을 기록했다. 정부의 1·10대책 수혜 대상으로 꼽히던 재건축·노후아파트도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전세는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로 나타났다. 종로(-0.10%), 구로(-0.02%), 양천(-0.02%), 송파(-0.01%)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자치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단지 역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 10일 정부가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노후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줬지만,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부동산R114는 “재건축 아파트는 실거주보다 투자재 성격을 띠고 있어, 수요가 크게 위축되는 집값 하락기..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