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50)
-
"출산 직원 자녀 1명당 1억씩"…이중근 회장의 파격 지원
“아이를 낳은 구성원에게 자녀 한 명당 1억원을 지급하겠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세종대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임직원 70명에게 파격적으로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일시 지급했다. 쌍둥이나 연년생 자녀를 둬 2억원을 받는 직원도 있었다. 부영그룹은 셋째를 출산한 가정에 국가가 토지를 제공할 경우 조세 부담과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 회장은 “한시 지원책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시행한다”며 “우리 회사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이 같은 혜택을 내놓은 이유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때문이다. 이 회장은 “현재 출산율이..
2024.02.06 -
이게 다 주차비 때문…아파트 출입구 막은 車에 '아수라장'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에 9시간 동안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 상가 주차비를 놓고 상가관리단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가 갈등을 빚으면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4066가구·2020년 3월 입주)에서 아파트 출입구 네 곳이 차량으로 막혀 9시간가량 출입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사진을 보면 출입구 앞에 있는 차단기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출입구에는 경찰이 출동해 입주민과 상가 관리인 간의 실랑이를 중재하고 있다. 아파트 진입로를 막은 곳은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와 상가에 입점해 있는 몇 곳의 가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4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특..
2024.02.06 -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 원 몰렸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65%가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천631건, 2조 4천765억 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천588건, 2조 945억 원으로 구입자금 대출 신청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구입자금 대출 가운데 대환 용도가 6천69건, 1조 6천61억 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 중 65%에 해당합니다.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천519건, 4천884억 원이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청은 2천43건, 3천820억..
2024.02.06 -
5,500만 원 미만까지 보조금 전액 지급…고성능 전기차에 혜택 집중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차 값 기준이 지난해 5,700만 원에서 올해 5,500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고성능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을 집중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확대되고, 그렇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줄어듭니다. 환경부는 오늘(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고, 행정예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전기차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차종별 국비보조금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미만 전기차 보조금 삭감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대형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 구간이 500km까지 확대되고, 주행거리 4..
2024.02.06 -
LG엔솔 성과급 전광판 트럭 시위에…회사측 "과도하다"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다. '언론에선 최대 실적, 내부에선 위기 운운, 피와 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는 내용의 전광판을 실은 트럭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여의도 일대를 돌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비해 성과급은 3년 동안 가장 적어서다. 반면 회사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과도한 성과급 요구는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 산업의 둔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데다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에 재무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수장이 된 김동명 사장은 일단 "1분기 내에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29일..
2024.02.05 -
대관령 20㎝ 폭설에 차량 갇혀
이번 눈으로 대관령 등에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폭설에 갖힌 차량 운전자가 차를 힘껏 밀고 있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