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50)
-
'만취 벤츠女' DJ예송, 옥중 사과…사고 후 강아지만 안고 있던 이유는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이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이 같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7일 스포츠조선은 DJ예송은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DJ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DJ예송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는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윤재남 ..
2024.02.08 -
유부남 고위 간부 '강제 입맞춤' 영상 폭로…대만 발칵
한국 국가정보원격인 대만 정보기관 '국가안전국' 고위 간부가 술에 취해 한 젊은 여성에게 강제로 입 맞추는 영상이 공개돼 대만 사회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7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국가안전국 셰징화 소장이 술에 취한 채 한 젊은 여성을 강제로 입 맞추는 영상이 알려졌다. 영상 제보자는 셰징화가 밤 중에 길가에서 마스크를 쓴 20대(추정) 여성의 볼과 목을 잡고 강제로 키스하는 장면을 화했다. 셰징화는 쪼그려 앉아 여성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다 결국 입맞춤에 성공했다. 영상이 폭로되자 셰징화가 소속된 특수임무센터 지휘관 차이밍옌은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대만 중시신문망 등 현지 언론들은 "유부남인 셰징화가 강제로 입 맞춘 여성은 그의 아내가 아닌 사실이 밝혀져 국가안전국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보..
2024.02.08 -
태영 다음은 롯데건설?…5대 시중銀·산은, 2.3조 공동대출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을 시작으로 건설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급순위 8위의 롯데건설이 5대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총 2조3000억원을 융통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초 약 1조5000억원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만기가 도래한다. 대출금리는 종전 대비 약 4%포인트 가량 낮아지며 대출만기는 2년 이상 길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자금난이 해소되면 대형 건설사 부실 도미노 우려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5대은행·산은 등과 2.3조 대출타진 ━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5대 시중은행, KDB산업은행 등과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건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대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조3000억원 자..
2024.02.06 -
5억 분담금 쇼크에 반토막난 집값…외면 받는 구축 아파트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는 최근 호가가 4억50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전용 31㎡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84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추진하며 시장이 뜨거웠던 2021년에는 8억원에도 팔렸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에 지난해에는 4억원대로 실거래 가격이 빠졌다. 지난달에는 201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4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현재 온라인상 매매 매물은 약 30건인데, 호가는 4억원 중반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추는 것은 부동산 경기가 다시 얼어붙은 와중에 재건축 추가분담금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 집행부는 지난해 예상 공사비 등을 근거로 분담금을 추산했는데, 소유주가 전용 84㎡ 새 아파트를 받으려면 가구당 분담금이 5억원에 달할..
2024.02.06 -
인천 현대제철 수조청소 30대 유해가스 흡입 사망…6명 치료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수조청소를 하던 작업자 7명이 쓰러졌다. 이 중 30대 남성 1명은 숨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수조청소를 하던 작업자 A씨(34·남) 등 7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B씨(46·남) 등 6명은 의식저하와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청소 외주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방독면을 쓰지 않고 폐기물 처리 수조 내부에서 청소작업을 하다가 유해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 부검 의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 현장에..
2024.02.06 -
제주 해경, 14층서 투신 사망..직장 내 괴롭힘 '정황'
제주에서 현직 해양경찰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침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의 30대 순경 A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 등에는 실명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의심되는 내용도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A씨가 평소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