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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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체육교사 극단선택…"수업 중 공 맞아" 학부모가 감사 요청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교사가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 중 발생한 사고 관련 학부모가 민원을 넣은 데 따른 것이었다. 4일 유족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된 60대 A씨는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체육 교사로 근무해왔다. 이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 A씨가 체육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다친 학생의 학부모는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 및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다만, 이 학부모가 A씨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를 요구한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유족은 A씨가..
2023.09.04 -
돼지고기+양파 자주 먹었더니 피로-지방에 변화가?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소고기의 10배나 되는 비타민 B1이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양파를 곁들이면 몸속에서 돼지고기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단백질 식품 가운데 흡수율 가장 좋아... 단백질의 질 우수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 호에 돼지고기가 단백질이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뛰어나다는 미국 퍼듀대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연구팀이 돼지고기 살코기, 달걀, 검은콩, 견과류(아몬드) 등 네 종류의 단백질 식품을 대상으로 필수 아미노산 흡수율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이 있는 이들 식품 가운데 사람 몸에 흡수되는 비율은 동물성..
2023.09.03 -
‘추천 간식’ 청소년은 샌드위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제대로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건강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 폐경기 여성 볶은 검정콩 한 줌을 추천한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검정콩은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 임신부 임신부라고 먹고 싶은 대로 아무 간식이나 먹다간, 임신 중 비만해질 수 있다. 임신 중 비만은 태아가 당뇨병 등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되도록 한다. 가장 추천되는 간식은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다.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
2023.09.03 -
국민연금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안 빠졌다…"MZ만 부담"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내고 덜 받자’고 누가 용기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40~50대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세상을 졸업하기 전(보험료를 납부하는 기간이 끝나기 전에)에 조금이라도 더 보험료를 내면 좋겠습니다.” 1일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공청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연금공단 A지사 연금지급부의 30대 직원은 재정계산위가 공개한 연금 개편 시나리오에 소득대체율 인하 방안이 빠진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이 직원은 “소득대체율을 낮추면 노후소득이 감소해 미래 세대도 불리할 수 있다”면서도 “필요에 따라 소득대체율을 깎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결국 연금개혁 결정권을 쥔 국회에선 이런 제안을 할 수 있는 사람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기지 않으려면 ..
2023.09.02 -
[한방정리]내년 신생아 출산가구 필독!!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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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삼성전자에 1조 베팅한 개미들…'7만전자' 뚫자 환호
지난달 개미들이 삼성전자(005930)를 1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가 테마주를 중심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비교적 안정적인 '대장주' 삼성전자로 다시 몰려간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베팅에 삼성전자도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9월 첫 날 6%대 급등하며 한달만에 '7만 전자'를 회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삼성전자를 9957억원을 순매수했다. 규모로만 보면 단연 1위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개인들은 삼성전자 54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지난달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올해 상반기 매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2차전지 관련주에 '쏠림 현상'이 완화하면서다. 이같은 개인들의 '러브콜'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달 5% 하락하며 '6만전자'에서 게걸음을 쳤다. ..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