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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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서 롤스로이스가 왜?…"몇달째 무료 주차, 어이없어"
경기 파주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고가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몇 달째 '무료 주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아파트는 차량 가격이 3600여만원 이하 여만 거주할 수 있지만, 문제의 차량은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기도 파주 LH 임대 아파트(행복주택)에 롤스로이스 무료 주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임대 아파트 등록 가능 차량 가액 최대액의 몇 배에 달하는 이런 차가 몇 달째 무료 주차 중이다"라며 수억원 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주차된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차량 가액이 훨씬 넘어가니 당연히 주차 등록 스티커는 없고 방문증도 없다. 이 차 외에도 많지만, 이 차는 진짜 어이가 없다"고 했다. 관계 부처에 민원을 넣어도 달..
2024.04.14 -
원화 가치 이달 들어 2% 하락…주요 통화 가운데 최대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이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률은 1.26%였다. 일본에서는 최근 엔/달러 환율이 약 34년 만에 최고치인 153엔대까지 치솟으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1..
2024.04.14 -
‘태세 전환’ 연준에 미 금리 인하 기대감 뚝… “일러도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최근 시장에서 예상해온 6월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되는 데다 고용시장까지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신중론이 대두되면서다. 일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은 되레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내고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7일(현지시간) 연내 3차례로 예상됐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상황에서 유가 상승까지 진행되고 있어서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3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p) 감소한 3.8%였다. 비농업 일자리는 30만3000건이나 늘어 고용시장까지 탄탄한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장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진단이 나온..
2024.04.08 -
‘고민시 주연’ 삼성전자 영화 대박났다…한달만에 5000만뷰 돌파, 대체 뭐길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전 채널 합산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스토리텔링과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전 채널 합산 조회수는 5000만뷰이며, 유튜브 조회수는 1000만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
2024.04.08 -
와퍼 부고까지…버거킹, 판매 종료 공지에 소비자 반응 싸한 이유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를 판매 종료하겠다고 공지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급기야 버거킹의 결정을 비꼬는 부고글까지 등장하며 와퍼의 단종을 조롱하고 나섰다. 실제 단종인지 ‘노이즈 마케팅’ 인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본사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와퍼가 버거킹의 대표 상품이자 스테디셀러인만큼 실제로는 판매를 중단하는 게 아닌 리뉴얼 후 재판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버거킹은 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SNS게시글에는 ‘굿바이 공지’라는 제목으로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며 “지금 버거킹에서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세요”라고 남겼다. 종료일은 이달 ..
2024.04.08 -
'우리도 이런 법 만들어주세요'…휴일, 퇴근 뒤 연락하면 과태료
회사가 퇴근했거나 휴무일에 쉬는 직원에게 연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추진됩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맷 헤이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퇴근하거나 휴일 등을 맞아 근무하지 않는 직원에게 연락한 고용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른바 '연결되지 않을 권리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의 모든 고용주가 근로자와 고용 계약을 체결할 때 근무 시간과 휴무 시간을 명확히 적시하도록 규정합니다. 또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은 직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을 위한 실행 계획을 작성해 공개하도록 합니다. 이 법안은 퇴근한 직원에게 연락하는 등 위반 행위를 할 경우 캘리포니아 노동위원회가 이를 조사하고..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