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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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돌진 음주 사고 낸 여친 대신 "운전대 잡았다"…경찰 적발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께 진천군 덕산읍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한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당시 상가와 거리엔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린 20대 남성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실제 운전자는 동승자인 여자친구 B(20대)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이 차량의 동선을 따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차량을 몰다 도중에 멈춰 세우고 B씨와 자리를 바꾼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사고 당시 B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당초 이들이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던 점을 ..
2024.05.10 -
부산 법원 부근서 50대 유튜버 2명 칼부림…1명 사망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법원 앞에서 50대 유튜버 2명이 다투면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다.9일 오전 9시52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40대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차량을 이용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칼에 찔린 피해자 50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병원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로 긴급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2명은 동네 주변 등산을 다니는 등 생활 일상을 방송하는 유튜버들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2명이 유튜브를 운영하며 서로 비난전을 벌여 법적 분쟁 중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A씨는 재판 관련 일정으로 부산지법에 왔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
2024.05.10 -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 선발 후 성행위”…탈북녀 증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년 25명의 처녀들을 ‘기쁨조(Pleasure Squad)’로 선발하고 성행위와 마사지를 즐긴다는 주장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김정은,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기쁨조 후보로 두 번 영입된 탈북여성 박연미(30) 씨의 주장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기쁨조 선발 방식, 운영 실태 등이 담겼다.탈북 여성 박 씨는 “김정은 정권 관계자들이 예쁜 소녀들을 찾기 위해 모든 교실과 운동장을 방문하며, 매력과 정치적 충성심을 기준으로 선택한다”고 주장했다. 예쁜 소녀를 발견하면 북한을 탈출한 가족이 있는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친척이 있는지 살펴본다는 것이다.박 씨는 처녀성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상처..
2024.05.08 -
"트럼프, 멜라니아와 결혼 후 나와 성관계"…前 성인영화 배우 증언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법정에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000만 원)를 주고, 해당 비용과 관련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니얼스는 이날 증언에서 2006년 타호 호수 인근에서 열린 골프 대회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성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대니얼스가 주장한 성관계 시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약 1년이 지났을 무렵이다.이에 대해 대니얼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인과 잠을 따로 잔다며 유부남이..
2024.05.08 -
"여친 살해 의대생은 ㅇㅇㅇ" 신상 털려...'수능 만점' 빌미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후 5시께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끌어낸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을 듣고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를 발견했다.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A씨는 사전에 경기 화성의 한 대형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하고 B씨를 불러내는 등 미리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인 A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
2024.05.08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짐을 쌓아두고 독점 사용한 입주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 물건 적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을 혼자서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물건들을 적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 관리 사무소 보안 직원이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응징할 방법 없나. 조언 구한다"며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주차장 한 칸에 사다리, 공간 박스 등 잡동사니를 잔뜩 넣어둔 채 막아놓은 모습이 담겼다.누리꾼들은 "차선 물고 주차하면 된다. 사람은 자기보다 더 상상 이상의 사람을 만나봐야 느낀다", "물건 치워달라고 하소연해 봐라. 다른 분들도 알아야 누구에게 말할지 알지 않나", "안전 신문고에..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