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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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늘어나는 갭투자···2억으로 서울 송파에 내집마련?
지난 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프라자아파트’에서는 전용 109㎡ 아파트가 6억5000만원에 전세 세입자를 받았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7억30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쓴 아파트였다. 집주인이 이 아파트를 사는 데 드는 돈은 세금을 제외하고 8000만원에 불과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41주 동안 상승하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차이가 줄고 있어서다. 수도권에서도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늘어난 반면 아파트값이 반년 넘게 약세 혹은 보합을 유지하면서 갭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릴 모양새다.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액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투자 방식이다. 집값 대비 전셋값이 ..
2024.03.18 -
네이버 연봉 1위 이해진 창업주 19.3억…직원 평균 1.1억원
지난해 네이버(035420)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많은 급여를 받았다. 14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지난해 급여 12억 4000만 원, 상여 5억 60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 3600만 원 등 총 19억 3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받은 직원은 최수연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 원, 상여 7억 20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900만 원 등 총 13억 4900만 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최 대표가 2022년 영업수익 8조 220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
2024.03.18 -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나온 22억 원‥알고 보니 '투자사기 세탁자금'
서울 성동경찰서는 상품권 거래를 통해 범죄수익의 자금 추적을 피한 혐의로 사기조직 일당 8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습니다. 대부분 20대 남성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 허위 상품권 업체 4곳을 설립해 투자 리딩방 사기 범죄 수익금을 상품권 매매로 현금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상품권 업체 2곳과 공모해 거래 금액의 0.5%가량을 수수료로 건네고 범죄 수익을 현금화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업체 4곳의 계좌를 조사한 결과 420억 원가량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달 초 일당의 사무실 한 곳에서 현금 22억 원과 고가의 외제차 등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중 피해자가 확인된 금액은 90억 원이며 나머지 330억 원의 출처는 확인 중입니다. 자금세탁을 지시한 총..
2024.03.18 -
“학생때부터 미인으로 유명”...한국 찾은 ‘오타니의 그녀’도 화제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정규리그 개막전을 위해 15일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구단을 대표하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그의 아내에 대한 소식이 한일 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저스는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LA를 연고지로 하는 데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비롯해, 류현진 등이 몸 담았던 팀으로 한국팬들도 많다.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다저스 구단 측도 오타니 옆에 서 있는 다나카 마미코가 그의 아내라고 확인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오타니는 환영 인파 속에 구단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뒤따랐다. 오타니 아내의 정체가 공식적..
2024.03.15 -
'비트코인 대박' 15억 번 공무원…"압구정 현대 사러 갑니다"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처음 1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엄청난 이익을 거뒀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온라인에서는 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내 부동산 게시판에 올라온 '압구정 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 글 작성자 A씨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그는 "수고하세요. 치킨 사 달라 하지 마세요. 댓글 중 무작위로 쏘겠다"면서 비트코인 자산 내역을 캡처해 첨부했다. 이를 보면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5개로, 평가 금액은 35억2216만원에 달했다. 비트코인을 개당 평균 5675만원에 총 20억원을 매수한 A씨는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서자 15억원이 넘는 이익을 봤다. 수익률은 75.6..
2024.03.13 -
女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모텔서 숨진 채 발견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4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모텔에서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질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텔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주위에 다량의 번개탄을 발견했다”면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