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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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한 사람은 들어오지 마세요” 수영장·헬스장서 확산되는 ‘노타투존’
주요호텔 수영장 등 ‘문신금지’ 정책 시행 “개인 자유 침해” vs “불쾌감 유발” 찬반 “과도한 문신 노출은 피해주세요” “15cm 이상의 문신이 있을 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일부 호텔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에서 문신한 고객의 입장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 타투 존(No Tatoo Zone)’ 정책을 펼치고 있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문신 인구 1300만명 시대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과한 문신은 타인의 불쾌감을 유발해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대형 헬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문신 노출은 지양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헬스장 특성상 신체 노출이 자유로운데, 팔·다리를 거의 가릴 정도의 문신은 회원 간 위화감을..
2023.08.27 -
최고급 전기차 2천만원 파격 할인…BMW, 벤츠 갑자기 왜?
3대 수입차 업체가 파격 할인에 나섰습니다. 26일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3대 수입차'로 불리는 벤츠·BMW·아우디 등이 전기차를 2천만원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늘어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함으로 분석됩니다. 벤츠 전기차 EQS 450 4매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1억5천410만원이었지만 약 10% 할인해 1억3천869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BMW iX3 M 스포츠는 출고가 8천260만원에서 1670만원 내린 6천589만원이었습니다. 아우디 이-트론(e-tron) 스포츠백 55 콰트로는 출고가 1억2천312만원에서 2천216만원 할인한 1억9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는 7만8천466대입니..
2023.08.26 -
최장 6일 추석연휴 될까?…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정부가 오는 10월 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로써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與, 경기 활성화 등 고려 건의…대통령실 검토 중 추후 당정 논의로 결정시 국무회의서 심의·의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여당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
2023.08.25 -
"살 빼려면 20%는 운동으로"... 어떤 운동 가장 잘 빠질까?
살을 뺄 때 음식 조절, 즉 다이어트(diet)에만 신경을 쓰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라는 용어가 체중 감량과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정확한 뜻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하는 제한된 식사를 말한다. 사실 체중을 줄일 때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살을 뺄 때 다이어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80%에 달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20%는 무엇일까. 바로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지 않고 다이어트로만 살을 빼면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커지고 근육이 줄어드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날씬하면서도 강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다이어트와 함께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식사량을 크게 줄이지 않고, 운동만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례도 있다. ..
2023.08.25 -
"비상장주식 사기꾼의 전화 한통에 삶이 망가졌다"
비상장주식 사기가 늘어나면서 사기꾼들에게 속은 피해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비상장주식 사기로 피해자가 잃는 것이 돈이 전부는 아니란 점이다. 누군가는 가정이 파탄날 위기에 처했고, 다른 누군가는 정신적 충격에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뒀다. 더스쿠프가 비상장주식 사기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금융사건해결사-비상장주식 사기 60대 정희진(가명·64), 40대 김민진(가명·42), 30대 박형진(가명·35). 이 세사람은 사는 곳, 나이, 직업, 학력이 모두 다르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세 사람은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비상장주식 사기의 피해자라는 점이다. 이들은 비상장주식 사기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꾼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졌고,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비상장주식 사기의 피해가 돈..
2023.08.25 -
“살기힘들다 징징대며 조민에 1000만원 쏜다”…지지자들에 ‘머저리’ 저격 전여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지지자들을 향해 ‘머저리’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조민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슈퍼챗 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조씨의 성적표 화면을 첨부하며 “이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조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조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며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너덜너덜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나는 것처럼”이라..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