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힘들다 징징대며 조민에 1000만원 쏜다”…지지자들에 ‘머저리’ 저격 전여옥

2023. 8. 24. 14:5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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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민 지지자들에게 ‘머저리’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자료사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지지자들을 향해 ‘머저리’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조민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슈퍼챗 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조씨의 성적표 화면을 첨부하며 “이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조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조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며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너덜너덜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이 조씨의 성적표를 공개한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사진출처 = 전여옥 블로그]

전 전의원은 조씨와 함께 동행한 지인을 언급하며 “찍사로 데려간 저 친구 여행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간 조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며 “‘너무해’ 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도 신경 안쓴다. 조민은 안다. ‘저 멍청한 것들이 왜 예쁘다고 열광하는지를. 성형, 사치, 허영, 모자란 머리에 아무 생각 없는 조민이 좋은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일 조민이 건강보험 개혁을 외치고 검수완박을 말하는 순간 그들은 썰물처럼 싹 빠진다. 조민은 그걸 안다”고 덧붙였다.

전 전의원의 ’1000만원 슈퍼챗‘ 발언은 앞서 유튜브 통계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가 지난달 21일 2시간 가량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을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조씨는 25분 동안 작업을 한 후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4번 반복했다. 그는 작업을 하다가 중간에 간식을 먹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한편 조씨는 최근 유튜브 편집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등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구독자는 24일 오전 현재 29만1000여명을 기록 중으로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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