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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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값… ‘한 돈’ 금반지 40만원 넘었다
이·하마스 전쟁 등 국제정세 요동 금1돈 가격 37만원 넘어 역대최고 순금 돌팔찌는 46만8000원에 거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금 1돈(3.75g) 가격이 30만 원을 넘어 치솟고 있다. 금값이 오르면서 대표적인 금 제품인 돌반지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금 1돈(3.75g)은 35만4000으로 전일 대비 2000원 올랐다. 지난달 28일에는 37만4000원으로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7만원대에서 움직이던 KRX금시장 금 1g의 가격도 지난달 26일 8만6790원으로 지난 5월 이후 반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값이 치솟는 배경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안..
2023.11.18 -
'고학력·고소득' 의사·변호사도 위험…AI가 밥그릇 뺏을 직업들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약 4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가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반면 예술·스포츠업, 종교 종사자 등은 접촉이나 관계 형성이 필요한 만큼 대체가 쉽지 않다고 봤다. 1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AI와 노동시장 변화-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자리 중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약 341만개로 전체 일자리의 12% 수준이다. 이는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을 식별, 종사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다. 노출 지수 임계점을 상위 25%로 높일 경우 해당 일자리는 약 398만개로 늘어난다. 전체 일자리의 14% 수준이다. AI로 대체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는 화학공학 ..
2023.11.16 -
구리 토평·오산 세교 등 5곳…8만채 '미니신도시' 짓는다
경기 구리시 토평과 오산시 세교 등 전국 5개 지역에 총 8만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신규 택지지구가 조성된다. 정부가 주택 수요가 큰 서울 인접 지역과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가 들어설 경기 남부지역 등에 주택 공급 기반을 대거 확충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리 토평2, 오산 세교3, 용인 이동, 청주 분평2, 제주 화북2 등 전국 5개 지구에서 총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지구를 조성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신규 택지 발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작년 11월 김포 한강2(4만6000가구)와 지난 6월 평택 지제역세권(3만3000가구), 진주 문산(6000가구)까지 합치면 총 16만5000가구를 공급하는 셈이다. 수도권에는 3개..
2023.11.15 -
‘또 나타났다’…방제 작업 한 달만에 인천 중학교서 빈대 발견돼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약 한 달 동안의 방제 작업이 이뤄진 후에도 빈대가 재차 발견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지난달 6일과 이달 9일 빈대가 연이어 발견됐다. 빈대가 처음 발견된 날 이후부터 학교 측은 한 달여간 해충 방제 작업을 벌였지만 빈대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공통종인 빈대는 주로 야간에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 하지만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 가능하고 살충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빈대가 재차 발견된 것을 계기로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과 특별 방제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는 상황실과 상담 창구가 운영되며 빈대 신고 접..
2023.11.15 -
정부, 1조 원 투입해 '쉬는' 청년 줄인다
정부가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 청년들이 취업 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직 중에는 일자리 문화 개선을 통해 직장 적응을 돕기로 했다. 노동시장을 이탈한 청년을 상대로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고립 은둔 청년에게는 마음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사진)했다. 최근 청년층 고용률·실업률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쉬었음'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
2023.11.15 -
가수 홍진영까지 띄웠는데…"홈쇼핑 당분간 부진" 전망 쏟아지는 이유
가수 홍진영이 홈쇼핑에 나와 완판 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청 인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유료방송사와의 송출 수수료(홈쇼핑이 유료방송에 채널을 공급하면서 내는 비용) 갈등까지 겹쳐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홈쇼핑과 GS샵 등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1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3% 줄면서 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68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2% 줄어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게다가 롯데홈쇼핑은 최근 6개월..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