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
“고통 이겨내며 극락왕생!”…뉴진스님 목탁 춤에 모두가 ‘부처핸섬’
“월급이 안 올라서 고통! (고통!) 월요일이 빨리 와서 고통! (고통!)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며 극락왕생!”연등회 이틀째인 지난 12일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조계사 앞 공평사거리에 떴다.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불교 공식 ‘2024 연등회’ 행사장 인근은 뉴진스님 등장 전부터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다.최근 불교계가 젊은 감각에 맞춰 포교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입소문 효과를 증명하듯 젊은 층이 특히 많이 모였다. 젊은 방문객들은 ‘극락도 락이다’, ‘번뇌멈춰’ 같은 불교 밈(meme·유행콘텐츠)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서울 종로구에 모였다.올해 대학생이 된 김모씨(21·남)는 뉴스1에 “클럽은 안 가봤지만 연등회는 와봤다..
2024.05.13 -
“이거 보면 ‘아아’ 못 마셔”…곰팡이 범벅 제빙기에 충격
카페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빙기 내부가 곰팡이로 범벅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에 출연한 제빙기 청소업자 A씨는 “저는 웬만하면 얼음 커피는 안 먹는다. 따뜻한 커피만 먹는다”라고 했다. 청소업자가 공개한 사진은 제빙기 내부에 물곰팡이가 가득 핀 모습이다. 제빙기는 물을 관으로 유입시켜 얼음을 자동으로 만드는데 물이 쉬지 않고 흐르기 때문에 이때 내부에 물 때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는 게 청소업자의 설명이다.A씨는 “아이스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얼음의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알려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안에는 물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물곰팡이부터 각종 바이러스가 많다”며 “니켈이라고 암을 유발하는 성분도 있..
2024.05.13 -
"통닭 1만5,000원"…백종원 컨설팅 받고 '바가지' 덜어낸 춘향제
'바가지 축제'로 비판받던 남원 춘향제가 올해는 오명을 벗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을 받으며 음식 가격은 대폭 낮추고 양은 늘린 덕분이다.지난 10일 개막한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새로운 먹거리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춘향제는 바비큐 한 접시에 4만 원, 해물파전 1장에 1만8,000원 등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됐다.백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에 '남원 춘향제-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남원시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춘향제를 컨설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노력해 명맥을 이어온 축제 아니냐.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원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행사 ..
2024.05.12 -
"와 이라노, 차가 안 선다!"…'급발진 의심' SUV 블랙박스 보니
경남 함안에서 60대 운전자가 손녀를 태우고 가다 전복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엔 운전자가 여러 번 멈추려 하는데도 차량이 가속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어린 손녀를 태운 채 급발진 추정 사고 국과수 감정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지난달 17일 오후 1시쯤 함안군 칠원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1차 추돌 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차량에는 A씨와 두 살 된 손녀가 타고 있었다. 손녀와 함께 동요를 부르며 신호 대기하던 A씨는 신호가 바뀌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A씨의 차량은 그대로 앞차를 들이받았다.추돌 후에도 차량은 멈..
2024.05.12 -
강남 아파트 방음벽에 꽂혀버린 SUV, 무슨 일?…일가족 4명 부상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사고는 양재대로 편도 4차로 중 4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갓길 공사장 가설물을 충돌한 뒤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SUV 차량은 순식간에 8개 차로와 인도까지 가로질렀으나 부딪친 차량이나 보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방음벽 유리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됐다. 차에 타고 있던 가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경찰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황해서 핸들을 꺾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5.12 -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들…코로나 전후 대출 51% 급증
자영업자들의 금융기관 대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동안 5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나이스평가정보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335만9590명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는 모두 1112조7400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사업자대출)을 가지고 있었다.이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말(209만7221명·738조600억원)과 비교해 4년3개월 사이 대출자와 대출금액이 각 60%, 51% 늘었다.특히 연체(3개월 이상 연체 기준)가 발생한 상환 위험 차주(대출자)의 전체 보유 대출 규모는 같은 기간 15조6200억원에서 약 2배인 31조3000억원으로 뛰었다.최근 연체 차주의 대출 증가 속도는 더 빨라져 ..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