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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 역대 최저..2025년 반등?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 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 7천 명을 기록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 7천 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급감해 2002년에 30만 명대, 2017년에는 27만 8천 명까지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19만 3천 명으로 10만 명대로 내려앉았고 올해는 이보다 1만 6천 명 줄어들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어들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고려..
2023.12.08 -
中 신용등급 하향조정 무디스, 중국 근무 직원들에 재택근무 명령
지난 5일 중국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던 미 신용평가 회사 무디스가 7일 중국 근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지지(時事)통신이 8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중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 반발, 회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설 것을 우려해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5일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방정부 재정 악화 우려를 그 이유로 들었었다. FT에 따르면 무디스는 베이징과 상하이 지사에서 근무하는 비행정직 직원들에게 당분간 사무실에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또 홍콩의 애널리스트들에게는 베이징과 상하이로의 출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정..
2023.12.08 -
"풀리면 재밌겠네" 황의조 영상 유포·협박…친형수 구속기소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친형수를 검찰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보복협박 등) 위반 혐의로 황의조 친형수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황의조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있다. A씨는 황의조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해 구속하고, 지난달 2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2023.12.08 -
26억 아파트, 7억 내려 유찰…"영끌족 지쳤다" 경매시장 비명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낙찰가율과 낙찰률, 응찰자 수 역시 일제히 위축되며 부동산 경매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8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7.6%,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달보다 3.3%포인트 떨어진 80.8%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낙찰률은 37.8%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떨어졌고, 평균 응찰자 수는 0.3명 줄어든 6.0명이었다. 지지옥션은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신규 경매와 유찰이 동시에 늘어..
2023.12.08 -
"마침내 신호 왔다" 엔저 끝?…엔화 가치 4개월 만에 초강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전날 종가보다 약 4% 급락해 141.7까지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엔화 가치가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엔화 가치가 33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이 여파로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8.5원 오른(환율은 하락) 1306.8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1316원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1304.6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강세 요인이 된다. 엔화 가치를 끌어올린 건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출구 전략을 시사하면서다. 7일 우에다 가즈오 BO..
2023.12.08 -
"애플, 2~3년 내 아이폰 25% 인도서 생산"…타타, 공장신설 추진
애플이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해 2~3년 이내에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25%를 이 나라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공급업체들이 향후 2~3년 이내에 인도에서 매년 5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수천만 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계획이 달성된다면 인도는 전 세계 아이폰 생산의 25%를 차지하며, 2020년대 말에는 더 높은 점유율을 갖게 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전체의 7%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WSJ에 따르면 인도는 취약한 인프라와 제한이 많은 노동 규정 등으로 인해 애플로서는 중국보다 사업을 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인도는 시간당 임..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