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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못 본 척 '임산부 배려석' 차지한 중년남성
지하철 객차 안, 분홍색 스티커가 붙은 임산부 배려석을 한 남성이 차지하고 앉았습니다.옆으로 분홍색 임산부 배지를 단 임신부가 다가오지만, 남성은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최근 수도권 지하철 '수원역'에서 이같은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임산부 배지를 소지한 임산부가 열차에 탑승했는데도 모른 척 임산부 배려석을 차지했습니다. 맞은편 임산부 배려석은 노인 여성이 앉아 있었습니다.결국 옆자리에 앉아 있던 제보자가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요.제보자는 이전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차지한 비임산부를 목격한 적이 있다며 "요즘은 배려와 정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2024.06.23 -
"상견례 100만원, 결혼축하금 2000만원 드려요"…파격 제안한 자치구 어디?
인구절벽 위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미혼남녀 중매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쏟는 가운데 부산 사하구가 결혼 축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는 '미혼남녀 만남의 날'을 추진한다.22일 구에 따르면 올해 10월 예정된 미혼 내·외국인 남녀 만남의 날' 행사 예산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예산안은 지난 17일 구의회를 통과했다.이번 행사는 시범사업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선 내국인 위주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사하구로 돼 있는 1981년~2001년생이다.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고 면접에서 성향을 미리 파악해 커플 매칭 확률을 높이기로 했다.또 참가자들에게 만남 비용, 상견례 비용, 결혼축하금, 주거 지원 등 데이트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4.06.23 -
“다 벗은 女, 곳곳에” 자랑스럽게 공개했다…日선거 포스터에 ‘발칵’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다 인원이 후보자로 등록한 가운데, 선거 포스터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후보자와 상관없는 여성의 알몸 사진을 사용한 포스터가 발견돼 경찰에 경고를 받는 등 현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21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도쿄도지사 선거 포스터 게시판에 전라 상태의 여성 사진이 있는 포스터를 게재한 남성 후보자에게 도 민폐방지조례 위반 혐의(외설스러운 언동)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경고를 받은 포스터 사진을 보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가슴과 하체 주요 부위만 가린 여성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사진의 당사자인 여성은 일본에서 레이스퀸 등으로 활동하는 모델이다. 엑스(X)에는 이 여성이 직접..
2024.06.23 -
달러 환율 1400원선 근접하자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한도 늘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맺은 외환 스와프(맞교환)의 거래 한도를 기존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400원 선에 육박하자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과 350억달러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시행해왔는데, 1년여 만에 한도를 늘린 것이다.국민연금은 매년 40조~50조원씩 늘어나는 기금 적립금의 40%가량을 해외 주식·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그만큼 달러가 새로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를 모두 외환 시장에서 조달하게 되면 달러 가치가 더 오르고 원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국민연금이 외환 스와프를 활용하면 필요한 달러 가운데 상당 부분을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에서 빌려 쓸 수 ..
2024.06.23 -
‘영부인께 300만원 전통 엿 보내도 되나요?’ 묻자···권익위 “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종결 처리 결정 이후 해당 사건과 비슷한 사례를 문의하는 글들에 답변을 달았다. 권익위는 ‘직무 관련성이 없다면 공직자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다.20일 권익위 홈페이지 내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게시판을 보면 권익위 청탁금지제도과는 지난 11일 작성된 청탁금지법 관련 유권해석 질의에 답변하기 시작했다. 그간 권익위는 해당 게시판에 6월 올라온 질의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지난 11일 작성된 게시글에는 ‘대통령 영부인께 300만원 상당 명품백 선물을 하려 한다.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하진 않을 예정이지만 영부인의 지위를 좀 이용하고 싶은데 법에 저촉되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권익위는 “청탁금..
2024.06.21 -
"매년 6억씩 벌어 자산은…" 유튜버 대박난 무명 개그맨 정체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보낸 정승빈이 유튜버로 전향한 뒤 매년 6억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황예랑'에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정승빈은 "2018년부터 유튜브에서 코미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 연봉을 매겨보면 5~6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광고, 페이스북 채널 등 플랫폼으로 얻는 수익이 이 정도"라고 덧붙였다.그는 "매달 수입이 다르지만 못해도 한 달에 3000만원 정도 저축하고 있다"며 "버는 돈이 많아지다 보니 무분별하게 지출하는 경우가 생기더라. 그래서 생활비로 3~400만원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저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생활비로는 배달 음식이나 격투기 체육관·헬스장 등 운동에 쓰는 정도"라며 "자..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