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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안 입어야 '멋'…짧으면 잘 팔린다
최근 패션계에서 극단적으로 짧은 하의를 입는 '팬츠리스룩'이 유행하자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에서도 미니스커트 판매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올해 2월까지의 미니스커트 누적 판매액이 작년 대비 2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쏘가 작년 겨울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출시한 미니스커트 상품의 정판율(정상가격 판매율)은 평균 60%를 기록했다. 발주 대비 판매율은 87%에 이른다. 겨울 시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핸드메이드 미니스커트다. 봄 시즌 상품 중에서는 맞주름 미니스커트가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발주량의 60%가 판매됐다. 미쏘 관계자는 "미니스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올해 봄 시즌의 미니스커트 발주액을..
2024.02.17 -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안 발표, 수혜 단지
5호선 연장 구간은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지나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노선입니다. 대광위는 김포와 인천의 시안을 고려해 통행 시간 25.7분, 길이 25.6km에 총 10개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김포시의 경우 7개 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기존 김포골드라인과 환승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은 S04(풍무)역과 S08(장기)역입니다. 풍무역 주변에는 2018년 입주한 풍무센트럴푸르지오와 2016년 입주한 풍무푸르지오, 기존 구축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가깝습니다. 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가 1월 6억2,6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S07역은 김포 감정동, 북변동 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 검단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는데..
2024.02.17 -
7조 재산 회장님은 30대에 애가 9명 “남편의 우수 유전자를…”
결혼 16년 만에 9명의 아이를 가진 중국 30대 커플이 화제다. 특히 이들은 띠별로 아이를 갖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는데, 남편이 7조 원의 재산을 가진 제조회사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중국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인공은 자오완룽(36)과 톈둥샤(33) 부부다. 부부는 고교 시절 자오 씨가 톈 씨에게 첫눈에 반해 애정 공세를 펼쳤고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오다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10년부터 재작년까지 거의 매년, 모두 아이 9명을 낳았다. 올해와 같은 용띠해인 2012년에 태어난 아기는 쌍둥이였다. 당초 넷째까지 낳은 톈 씨는 아이를 그만 가질 생각이었으나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한다는 것이 아쉬웠다”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설..
2024.02.17 -
테무의 무서운 성장세…알리바바 시총 넘어서나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 사이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테무'를 앞세운 핀듀오듀오가 전통의 강자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턱밑까지 쫒아왔다. 중국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테무의 해외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핀듀오듀오의 주가는 2.30% 오른 132.01달러에 마감했다. 핀듀오듀오는 중국 내수용 이커머스 플랫폼 '핀듀오듀오'와 글로벌 플랫폼 '테무'를 보유한 회사다. 이날 기준 핀듀오듀오의 시가 총액은 1754억달러(약 233조원)로 집계됐다.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시가총액(1867억달러·약 248조원)에 바짝 따라붙었다. 두 회사의 주가는 정반대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6개월간 핀듀오듀오 주가가 67.44% 오르는 동안 알리바바그룹의 주..
2024.02.16 -
카이스트 행사서 졸업생 끌려나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을 외치던 졸업생이 경호원에 의해 현장에서 끌려 나갔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졸업생들이 앉은 좌석에서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 경호원은 즉각 해당 졸업생의 입을 틀어 막았다. 졸업생이 제압되지 않자 경호원 여러 명이 붙어 곧장 그의 사지를 들고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
2024.02.16 -
[롯데건설 PF 대수술] 3개월 롤오버 'ABSTB' 3.5조 일시 만기 위험 키웠다
롯데건설이 은행ㆍ증권사를 통해 2조3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를 결성하면서 유동성 위기의 급한 불을 껐다. 롯데건설이 대규모 PF 펀드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3개월 단위의 만기가 짧은 자산유동화단기사채(ABSTB)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이 컸다. 건설사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직접 대출 혹은 유동화증권(ABS)를 통해 PF 자금을 조달했다. 2006년 무분별한 자금 조달을 막고자 금융감독원이 ABS 발행 규제를 강화하자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ABSTB가 ABS의 빈자리를 꿰찼다. 기본적으로 ABS와 ABCP, ABSTB 모두 부동산 프로젝트 대출을 유동화한다는 점에서 구조는 같다. 자산유동화(Asset-Backed) 과정은 동일하지만 증권(Securiti..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