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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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성관계, 날짜 따져보니 '헉'…사후 피임 골든타임은?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예상치 못한 성관계를 맺고 당황해하는 여성이 적잖습니다. 이런 여성이라면 사후 피임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데요. 응급으로 피임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식 △자궁 내 장치를 넣는 방식으로 구분합니다. 먼저 사후 피임약은 국내에 2종이 있습니다. 첫째는 '레보노르게스트렐'이라는 호르몬을 함유한 약제입니다.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이 약 1.5㎎을 한 번 먹으면 배란을 조금 늦추거나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 정자가 자궁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혹시라도 만들어진 배아가 착상하는 것도 예방해줍니다. 이 약의 피임 효과는 88% 정도입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사후 피임약을 먹은 여성이 지속적인 성관계를 계획하고 있고 피임해야 ..
2023.12.24 -
성탄절 이브 함께 목욕탕 찾았다 ‘참변’…70대 심정지 3명 모두 사망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감전된 70대 여성 3명이 모두 숨졌다. 이날 세종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로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71)가 이날 오전 11시52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는 오전 5시37분쯤 조치원읍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탕 안에 있던 A·B씨(이상 71)·C씨(70)가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목욕탕 탈의실에 있던 한 이용객이 '악'하는 비명을 지르며 여성 입욕객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가 됐고 소방 당국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39년 전인 1984년 12월 사용 승인됐다. 지하 1층은 여탕, 지상 1층은 카운터와 남탕,..
2023.12.24 -
보일러 '외출'보다 틀어놔야 더 절감? '난방비 폭탄' 피하는 법
올해 초 ‘난방비 폭탄’ 고지서를 받아 든 경험이 있는 직장인 김영훈(43)씨. 지은 지 30년 된 지역난방 아파트에 사는 김씨는 연말연시 난방비를 아끼려고 단단히 준비했다. 부엌 싱크대 아래 달린 난방 밸브는 중간 정도만 열어둔다. 실내 온도는 20도 아래로 유지하는 편이다. 창문마다 에어캡(뽁뽁이)을 붙였고, 이불도 발열 소재로 바꿨다. 김씨는 “최근 갑자기 추워져 난방을 좀 더 틀었는데 다음 달 고지서가 얼마나 나올까 걱정”이라며 “가뜩이나 물가가 올라 부담인데 난방비라도 아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난방비 고지서다. 연일 지속하는 한파에 난방비 걱정도 커졌다. 지난 20일 서울에 첫 한파 경보가 발령하고, 2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
2023.12.24 -
‘폭설’ 제주도 도로에 등장한 ‘스키남’ [영상]
폭설로 교통이 마비된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스키를 타는 남성이 등장했다. 22일 JI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폭설이 내린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스키 장비를 장착하고 이동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시민들이 위험하다고 만류했지만 이 남성은 스키를 탄 채 유유히 떠났다고 한다. 촬영된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패딩 점퍼를 입은 채 스키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도로에는 눈이 쌓여있었지만 차량도 통행 중이었다. 시민 A씨는 스키를 탄 남성을 향해 “너무 위험하다, 인도로 와라, 그러다 다친다!”고 소리쳤지만 이 남성은 스키를 탄 채 유유히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A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도로가 아닌데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2023.12.24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징역 23년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78)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2일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주장은 녹음 파일 원본이 삭제돼서 존재 및 원본 동일성이 확인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 진술 역시 신빙성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며 “다만 법정에서 재생 청취하고 여려 사정을 종합한 결과 녹음 파일 사본 4개 중 손상되지 않은 3개는 증거능력이 있다고 보이며 피해자..
2023.12.22 -
"교실 돌며 죽일 사람 찾아"…총기난사 아수라장 된 체코대학
체코 프라하 카렐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2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학생 야코프 베이즈만(25)은 "총격범은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쏠 사람을 찾고 있었다. 누군가 우리가 있는 교실의 문을 열려고 했고, 우린 불과 5분 전에 문을 잠근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석사과정 학생인 그는 한 교실에서 알바니아어 시험 도중 총격과 비명을 들었으며 교실 문을 잠그고 책상과 의자 등 찾을 수 있는 물건을 서둘러 닥치는 대로 동원해 문 쪽으로 밀어놨고 1시간 동안 교수와 함께 교실에 숨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격범은 건물 내부에서 외부 발코니로 이동해 바깥쪽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는 것 같았다"며 "난간 너머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총소리가 난 뒤 상황이 잠시..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