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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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 아닌데 곧 30억?”…집주인들 들썩이는 이 동네
고금리 여파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지만 경기도 과천 아파트값은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과천 ‘주공10단지(632가구, 1984년 입주)’ 전용 124㎡는 지난해 12월 26억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10월 매매가(24억9000만원) 대비 1억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호가는 최고 28억원에 달해 머지않아 3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근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543가구, 2018년 입주)’ 전용 59㎡는 올 1월 13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4월 매매가(11억8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6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
2024.01.20 -
‘김정은 새 마이바흐’ 어떻게 샀나…벤츠社 “북한과 거래 금지…조사 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벤츠’에 대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조사를 진행중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사치품에 해당하는 고가 차량은 물론 운송 수단 자체의 대북 수출을 금지했다. 미국의소리(VOA)는 20일 방송에서는 김정은의 새 벤츠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 입장을 전했다. 벤츠 측은 “우리는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북한 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수년 전에 결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승인되지 않은 제3자 판매나 계약 지역 외에서의..
2024.01.20 -
6세 딸 앞에서 옛 연인 살해…30대男, "사형해달라"더니 결국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찾아가 끝내 가족 앞에서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18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31)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출소 이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2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출근길에 갑작스럽게 공격받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다"며 "피해자의 모친은 범행을 막다가 손가락과 손목을 다쳐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딸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엄마를 잃은 슬픔과 정신적 고통 또한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
2024.01.19 -
이부진이 들자 판매량 1000% 증가한 199만 원짜리 가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착용해 화제가 된 숄더백이 완판되는 등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의 ‘르 빠투 백 블랙’ 숄더백이다. 18일 ‘빠투’를 지난해 3월부터 수입·판매 중인 LF에 따르면 이 사장이 199만 원짜리 ‘르 빠투 백 블랙’을 착용한 이후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약 1000% 증가했다. 로고, 유광, 미니사이즈 등 유사 상품을 포함하면 같은 기간 판매량은 1600% 증가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전략 간담회에 참석할 당시 반달 모양의 ‘르 빠투 백 블랙’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계속되는 인기로 지난달 ‘르 빠투 백 블랙’은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돼 예약주문을 받았고 ..
2024.01.19 -
'워라밸 시대' 고민하는 기업들…속속 등장하는 '주4일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기업들의 주 4일제 근무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시대에 맞춘 기업들의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개개인에 맞춰 유연화해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생산성 증진과 회사 소속감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저출생 시대 공약으로 육아기 유연근무 등을 거론하는 만큼 기업들도 이와 관련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오는 22일부터 전사 상주근무 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의 근로시간을 채우면 1주차는 주 5일, 2주차는 ..
2024.01.19 -
‘신발 벗어 직원 폭행한 조합장’ 구속.. 폭행·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직원을 폭행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순정축협 조합장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해당 조합장은 직원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반복하고, 2억여 원의 연장근로수당 등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당노동행위 등 총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과 2억 6백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순정축협의 A 조합장이 노래방에서 술병을 깨고 사표를 강요하거나, 정당하게 지급된 시간 외 수당을 내놓으라고 하는 등 직원들의 인격과 노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해온 것을 확인했..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