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행산업 인식"…강원랜드, 전문가 중심 '경쟁력 특위' 가동

2024. 1. 25. 11:04경제

반응형
SMALL

 

강원랜드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 과제와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강원랜드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발족식을 갖고 1차 전체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위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학계·관광현장·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 전문위원 14명과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인 내부위원 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운영된다.

위원들은 향후 본사를 방문해 카지노·레저·리조트 등 현장을 둘러보며 강원랜드를 진단하고, 정기적인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발족식에서는 각 위원소개, 위촉장 전달 등 위원임명과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위 구성목적,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발족식이 끝난 이후 진행되는 1차 전체회의에서는 대외정책, 카지노, 비카지노 부문별 주요 의제에 대해 위원들의 생각을 정리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최 직무대행은 “불법 사행산업과 해외 원정 도박 등 강원랜드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어려워 이를 타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모시게 됐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