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다음은 롯데건설?…5대 시중銀·산은, 2.3조 공동대출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을 시작으로 건설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급순위 8위의 롯데건설이 5대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총 2조3000억원을 융통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초 약 1조5000억원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만기가 도래한다. 대출금리는 종전 대비 약 4%포인트 가량 낮아지며 대출만기는 2년 이상 길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자금난이 해소되면 대형 건설사 부실 도미노 우려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5대은행·산은 등과 2.3조 대출타진 ━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5대 시중은행, KDB산업은행 등과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건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대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조3000억원 자..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