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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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87만명, 1인당 85만원씩 돌려받는다
은행권이 내년 2월부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부한 이자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주기로 했다.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187만 명이 평균 85만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은행이 이자를 돌려준 적은 있지만 은행권 전체가 이자를 캐시백(환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국내 20곳 은행장들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총지원액은 올해 은행권 당기순이익의 10% 정도로 상생금융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과 4000억원 규모의 은행별 취약계층 지원으로 나눠..
2023.12.22 -
남들은 연말정산 77만원씩 돌려받는데…난 100만원 토했네
2022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직장인의 70%가 1인당 평균 77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5명 중 1명은 평균 1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053만4000명 중 1천408만7000명(68.6%)은 올해 1인당 평균 77만 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 전년(68만4000원)보다 약 8만6000원(12.6%) 늘어난 수치다. 연말정산 1인당 환급액은 귀속 연도 기준으로 2016년 50만 원, 2019년 6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70만 원을 넘어섰다. 반면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98만2000명으로 19.4%를 차지했다.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106만59..
2023.12.22 -
110만원이 통장에"…261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국세청이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30일보다 한 달 앞당겨 오늘 지급한다. 국세청은 29일 총 261만 가구에게 2조8274억원을 지급하며 올해부터 최대 지급액을 상향해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증가한 110만원이라고 밝혔다. 근로장려금 지급과 관련 단독가구는 150만원→165만원, 홑벌이가구 260만원→285만원, 맞벌이가구 300→330만원으로 높이고 자녀장려금의 경우 부양자녀 1명당 70만원→80만원으로 높였다. 예금계좌로 받고자 신청한 가구는 이날 해당 계좌로 입금되고 현금 수령을 신청한 가구는 국세환급금통지서(8월 28일 우편 발송)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신청한 금액에 ..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