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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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홍콩 노쇼' 파장 어디까지…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 취소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항저우시가 다음달 개최하기로 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항저우시 체육국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우리는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해당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저우시 체육국이 언급한 '모두가 잘 아는 이유'는 최근 메시의 홍콩 노쇼에 따른 파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리는 AP에 해당 경기가 중단된 것을 알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팀과 경기할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메시가 주..
2024.02.10 -
밥 들고 다니며 "고기 얹어주세요"..시식 코너 '민폐' 인플루언서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마트 내 시식코너에 밥을 챙겨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남동부 광둥성 출신의 인플루언서 A씨가 이같은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도 A씨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쌀밥 한 상자를 들고 마트 시식코너를 돌며 음식 투어를 했다. A씨는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견과류 등의 시식 코너를 돌고 나서 고기 코너에서 밥 위에 고기를 얹어달라고 요청했다. 심지어 리필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여기 올 때마다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후에도 계란말이, 양고기, 돼지갈비 등의 시식코너를 모두 들러 음식을 가져갔다. A씨는 마지막 후식으로 과일까지..
2024.01.29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징역 23년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78)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2일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주장은 녹음 파일 원본이 삭제돼서 존재 및 원본 동일성이 확인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 진술 역시 신빙성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며 “다만 법정에서 재생 청취하고 여려 사정을 종합한 결과 녹음 파일 사본 4개 중 손상되지 않은 3개는 증거능력이 있다고 보이며 피해자..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