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만원 약값, 340만원으로...내달 렉라자·타그리소 건보 적용
내년 1월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나 소아 희귀 난치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크게 내려갑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열고 이들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정했습니다. 건정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비소세포페암 치료제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기존 2차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 1차 치료제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복지부는 관련,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는 두 가지 약제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보 적용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년 약값은 현재 약 6800만 원에서 본인부담금 5%를 적용해 약 34..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