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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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조 원 투입해 '쉬는' 청년 줄인다
정부가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 청년들이 취업 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직 중에는 일자리 문화 개선을 통해 직장 적응을 돕기로 했다. 노동시장을 이탈한 청년을 상대로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고립 은둔 청년에게는 마음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사진)했다. 최근 청년층 고용률·실업률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쉬었음'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
2023.11.15 -
청년 백수 126만 시대…사회문제된 '은둔형 외톨이'
학업을 다 마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른바 청년 백수가 1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인구(841만6000명) 중 재학·휴학생을 제외한 최종학교 졸업자 452만1000명 가운데 126만1000명이 미취업 상태였습니다. 특히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가 미취업 졸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최종학교 졸업자 126만1000명 중 대학 졸업자는 67만8000명으로 청년 백수의 53.8%를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 졸업자가 45만1000명, 3년제 이하 졸업자가 21만5000명이었고 대학원 이상 졸업자는 1만2000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고졸 52만4000명 ..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