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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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만원 국채, 나도 투자해볼까"
개인당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나온다. 만기까지 보유시 가산금리 및 복리 적용,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개인만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 '개인투자용 국채'를 처음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올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된 후, 관련 법령 정비 및 판매대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첫 발행을 앞두고 있다.청약 기간은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판매 대행 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 기간에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1억원까지다.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로..
2024.05.30 -
"2만원이 어디냐" 예상 뛰어넘은 인기…'K-패스' 돌풍, 왜?
이달부터 시행한 대중교통 환급시스템 'K-패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반값을 돌려받을 수 있어 고물가에 지친 국민 호응도가 높다. 시행 20일도 안 돼 이용자는 120만명에 육박했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시행 16일 만에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K-패스 카드 신청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 K-패스 발급 신청자가 25만명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신규 신청자는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90만명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으로 K-패스로 전환을 완료한 숫자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돌려받을 수 ..
2024.05.20 -
도심 철도 지하화 본격 착수…올해 말 1차 선도사업지 선정
정부가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위한 본격 밑그림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2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과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 조사, 대상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최적의 지하화 공법과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방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노선은 대통령 공약노선에 더해 지자체(시·도지사)가 건의하는 노선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조달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2분기에는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지자체 제안..
2024.03.22 -
비대면진료 대폭 확대에 업계 '환영' vs 의료계 '반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관계자는 정부의 보완방안에 대해 "시범사업이 6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1일 전했다. 원산협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보완방안에는 ▲재진 기준 완화 ▲초진 대상 확대 ▲예외지역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보완방안에 따라 15일부터는 최근 6개월 내 병·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질환과 무관하게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대면 진료 후 '동일 질환'..
2023.12.02 -
정부, 1조 원 투입해 '쉬는' 청년 줄인다
정부가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 청년들이 취업 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직 중에는 일자리 문화 개선을 통해 직장 적응을 돕기로 했다. 노동시장을 이탈한 청년을 상대로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고립 은둔 청년에게는 마음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사진)했다. 최근 청년층 고용률·실업률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쉬었음'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