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대책에도 서울 재건축 꿈쩍 안 했다…"집값 하락기, 규제 완화 효과↓"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을 기록했다. 정부의 1·10대책 수혜 대상으로 꼽히던 재건축·노후아파트도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전세는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로 나타났다. 종로(-0.10%), 구로(-0.02%), 양천(-0.02%), 송파(-0.01%)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자치구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단지 역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 10일 정부가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노후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줬지만,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부동산R114는 “재건축 아파트는 실거주보다 투자재 성격을 띠고 있어, 수요가 크게 위축되는 집값 하락기..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