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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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새로 만든다
인천시가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로 마련한다.인천시는 자율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이달 중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다.특히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다.앞서 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4개 지구(구월·송도·영종·인천국제공항) 35㎞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이번에 제정되는 조례는 자율주행자동차..
2024.06.13 -
인천대공원 ‘리버쿠터 거북’ 출몰… 생태계 ‘비상’
인천대공원에서 외래 생태계 교란 생물인 리버쿠터 거북이가 발견됨에 따라 남생이 등 토종 거북이 개체 유지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존이 요구된다.인천대공원 연못에서는 천적이 없는 리버쿠터 거북이가 유유자적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목에 노란색 줄무늬를 띄는 리버쿠터 거북이 외에도 줄무늬가 없는, 또다른 거북이와 교배해 태어난 잡종 거북이 모습도 자주 보였다. 모두 생태계 교란생물들이다.리버쿠터 거북이는 반려동물로 인기를 끈 붉은귀거북이가 지난 2001년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되며 수입이 금지되자 그 대용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리버쿠터 역시 반려동물로 키우다 긴 수명을 감당하지 못한 시민들이 하천이나 생태공원 등에 이를 버리는 경우가 늘었고 리버쿠터와 잡종 거북이들은 연못을 장악, 토종..
2024.05.26 -
6세 딸 앞에서 옛 연인 살해…30대男, "사형해달라"더니 결국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을 찾아가 끝내 가족 앞에서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18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31)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출소 이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2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출근길에 갑작스럽게 공격받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다"며 "피해자의 모친은 범행을 막다가 손가락과 손목을 다쳐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딸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엄마를 잃은 슬픔과 정신적 고통 또한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