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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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티몬월드 피해업체 "다음달 다 파산합니다"
"같이 일하던 직원들을 어제부터 권고사직으로 내보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여기 모인 분들의 90%가 다음 달 파산합니다... 휴대전화 요금조차 연체해 본 적이 없는 저조차도 순식간에 잘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되는 겁니다."1일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두 시간여 진행된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업체 긴급 현장간담회'에서 한 피해업체 대표가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이날 간담회는 조국혁신당 서왕진(산자중기위)·신장식(정무위) 의원실 주관으로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로 도산 위기에 놓인 피해업체 현황을 파악하자는 의도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디지털기기와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피해업체 대표·관계자등 2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의 피해액은 적게는 20억원에서 많게는 140억..
2024.08.02 -
‘티메프’ 대란 급한 불 끄기… 페이업체·PG사도 환불 재개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사태에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와 간편결제업체, 카드사 등이 환불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환불을 촉구하며 압박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향후 티몬·위메프로부터 정산대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분쟁 조정을 통한 소비자 구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티몬·위메프와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와 더불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지급 대상자 파악에도 나섰다. ◆PG·카드사 환불 재개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G이니시스, NHN페이코, 토스페이먼츠 등 PG사들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업체는 자체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구..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