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사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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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 뒷돈' 핵심증인 MC몽, 3차례 출석 거부…법원, 강제구인 방침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이른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씨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3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고도 응하지 않아 수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재판부는 MC몽에 대해 강제구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증인출석 거부를 이유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지난해 12월26일, 올해 1월17일, 2월14일 세 차례에 걸쳐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정 부장판사는 "(신씨 외)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신동현씨에 대한 증인신문 필요성이 더욱 높..
2024.02.28 -
'연예인 출신 사장' 아동 명품 매장 사기 혐의 수사
유명 백화점에 입점 된 아동복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화성동탄서는 매장 관리인들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으로 의류 수입업체 대표 A 씨와 남편인 이사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외국 명품 아동복을 병행수입해 판매하는 곳으로, A 씨는 6년 전까지 드라마 등에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이들을 고소한 매장 관리인들은 A 씨가 연예인인 점을 내세우며 관리인들을 모집했고 매장에 진열된 명품 보증금 명목으로 적게는 3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인들은 영업 초기부터 제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고, 계약기간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최소 7명..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