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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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너무 억울한 상황"
마약 투약 혐의로 최근 밤샘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48·남)씨가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이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 이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이라며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씨 변호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3차 조사는 사실상 대질조사나 다름없었다"며 "경찰은 'A씨 진술이 이런데 어떤 의견이냐'는 식으로 피의자 신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 말대로라면 국립과학수..
2023.12.26 -
마약성 진통제·피임약 판칠라…비대면진료 늘려도 처방전 깐깐하게
1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하면서 처방전 관리를 종전보다 강화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야하는 진료 특성상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팩스나 이메일로 약국에 전송한다. 이 과정에서 팩스·이메일을 통한 복사본 처방전, 이미지 처방전이 종이 처방전에 비해 위·변조되거나 재사용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하도록 보완 방안에 명시했다. 또 앱을 이용해 처방전을 전달할 경우 환자가 원본 처방전을 내려받을 수 없게 개선했다. 보다 근본적인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부작용이 큰 사후피임약은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을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