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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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이용자, 한 달 교통비 '3만원' 절약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한 달에 평균 3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가량은 평소에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8~22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절감한 교통비는 1인 월평균 약 3만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만9000원 ▲30대 2만7000원 ▲40대 2만8000원 ▲50대 3만1000원 ▲60대 3만5000원이다. 전체 응답자의 56.2%(1586명)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4%에 달하는 127명은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답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명임을 감안했을 때 4%에 해당하는 약 2만..
2024.04.15 -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카드' 나온다…6만원대 '프리패스'
서울시가 내년 1월27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1월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역 내 모든 종류의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횟수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독일의 대중교통 무제한 탑승권인 '49유로 티켓'을 벤치마크했다. 서울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모두 탑승 가능하다.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 외에도 코레일 운영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스템을 보강하느라 사업 시작시기를 내년 1월27일로 조금 늦추었다고 시는..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