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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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붙여줄게”… 큰소리친 음대교수 ‘시간당 20만원’ 현찰만 받았다
"너 열심히 내 수업만 받잖아. 그럼 서울대 갈 수 있어."최근 경찰에 불법 레슨 및 입시비리 혐의로 적발된 음대 교수 B씨(당시 강사)에게 직접 과외를 받았다는 입시준비생 A씨는 이런 말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서울대는 실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돈만으로 가긴 어렵지만, 서울 중위권 정도 음대는 수험생 실력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 돈이 있다면 합격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돈으로 포장된 '음대 가는 길'레슨에 돈을 그야말로 쏟아부었던 A씨는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B씨와의 불법 교습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B씨는 자기 스스로도 과외교습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교수와 입시생을 연결해준 '브로커'이기도 했던 인물이다.성악과를 준비하던 A씨는 반주 선생님으로부터 당시 성악..
2024.06.17 -
탈모 예방법 화제
탈모 예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40대 이상일 경우 매일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권오상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지난 30일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에서 탈모와 머리감기 횟수에 관한 질문에 “개인 차이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하루 2번,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때는 많이 감게 된다”며 “본인의 생활 습관이라든지 두피의 피지 등에 따라 다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두피가 상당히 건조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건조한 것은 (탈모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정도 머리를 감으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머리 감을 때 물 온도에 대해선 “찬물로 감게 되면 모낭을 자극하는 효과..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