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 앓으면 폐암 위험 49% 높다…즉시 금연해야"
만성염증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는 환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환자보다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와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폐암학회(IASLC)의 공식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F=20.4)에 발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2017년 류머티즘 관절염을 진단받은 환자 5만1,899명과 대조군 25만9,495명의 폐암 발병 위험률을 연령과 성별 등 위험 요인을 보정한 뒤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환자보다 49%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환자의 흡연력에 ..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