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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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50만원' 국채 20년 사면, 100만원씩 20년 수령
정부,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금리 3.5% 적용시 20년물 만기 수익률 99% 20년물 1억원에 매입하면 20년 뒤 2억원 수령 '국가가 보증' 안정성↑…"자산형성 지원 기대"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도 소액으로 국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직장인이 노후 대비를 위해 40세부터 퇴직 직전인 59세까지 매월 국채 20년물에 50만원씩 투자한다면 60~79세까지 20년 동안 매달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국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다. 지금도 개인이 국채투자를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국채 시장이 대부분 대형 투자..
2023.09.06 -
'L자형' 장기침체 우려에 물가도 들썩…서민 시름 가중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등하며 다시 3%대를 기록했다.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인해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물가마저 상승폭이 늘어남에 따라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개월 만에 다시 3%대 진입…올해 들어 첫 반등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보다 3.4%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인 7월의 2.7%보다는 0.7%p 높은 수치지만, 올해 1~7월 누계 상승률인 3.7%을 상회하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하향하고 있었던 흐름은 반전됐다. 올해 1월 5.2%로 시작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들어 4.8%로 4%대에 진입했고, 4월에는 3.7%..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