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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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보조금 195만원, 3분의1 토막…중국산 배터리 제동
환경부가 20일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올해 개편안은 배터리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보조금 전액 지원 조건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제조사 할인 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침은 유지됐다. ━ 아이오닉 5·6, 보조금 690만원…테슬라 모델Y는 195만원 지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전기승용차 모델 아이오닉5·6 모델은 최고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다. 보조금 최대치인 650만원에, 제조사의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추가 보조금 40만원이 더해졌다. 아이오닉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 배터리 에너지 밀도 등 주요 보조금 지급 항목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환경부가 제조사 할인 금액의 3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는 방침 때문에 추..
2024.02.20 -
LG엔솔 성과급 전광판 트럭 시위에…회사측 "과도하다"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다. '언론에선 최대 실적, 내부에선 위기 운운, 피와 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는 내용의 전광판을 실은 트럭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여의도 일대를 돌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비해 성과급은 3년 동안 가장 적어서다. 반면 회사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과도한 성과급 요구는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 산업의 둔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데다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에 재무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수장이 된 김동명 사장은 일단 "1분기 내에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29일..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