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포르쉐 주차 갑질…“잠 깨운 거 사과하고 경비원 해고하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가로막은 포르쉐 차주가 차량 이동을 요청한 경비원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고 해고까지 종용한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포르쉐 아파트 불법주정차! 경비원 상대 입주민 갑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이 아파트 경비원 A씨는 오전 6시경 포르쉐 한 대가 아파트 입구를 가로막고 주차된 것을 확인했고, 출근하는 입주민들의 민원 20여 건을 받은 뒤 오전 8시경 포르쉐 차주 B씨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A씨는 결국 B씨 집으로 찾아가 차량 이동을 부탁했는데, B씨는 "새벽에 들어왔는데 아침부터 차를 빼라한다"며 화를 내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B씨는 같은 날 ..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