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3)
-
골프, 명품, 오마카세, 해외여행…'인증샷'과 함께 '빚의 늪'에 빠진 청년들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불어나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석한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을 위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는 총 3만 4286명으로 2021년(2만 1008명)과 비교해 63.2%(1만 327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대는 5만 1870명에서 7만 6596명으로 47.7% 급증해, 2030 청년층에서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 여타 연령대 증가율은 40대 31.4%, 50대 21.1%, 60대 23.2% 등이었다. 이는 최근 청년 채무 불이행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NICE평가정보로부터..
2024.02.28 -
"정확도 99.1%"…'짝퉁 명품' 잡는 AI 서비스 떴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명품 중고 시장에서 AI 기반 인증기인 엔트루피(Entrupy)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품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거의 똑같은 '슈퍼페이크(superfake)'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이 인증기는 AI를 활용해 핸드백과 신발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인증해 고객들의 구매를 돕습니다.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됐지만 AI가 큰 화두에 오르면서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 샵의 중고 명품 핸드백 인증 제공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엔트루피는 AI와 현미경을 결합해 명품의 진위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엔트루피의 전용 장치에 끼운 후 감별하고자 하는 제품의 ..
2023.12.26 -
명품 걸친 연예인보며 10대 때 벌써 샤넬백?…빨라지는 명품 소비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8조6000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 세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명품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인당 명품 소비액이 가장 많은 나라도 한국이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분석한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2만원)로 미국(280달러)과 중국(55달러)을 훌쩍 웃돌았다. 이에 한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의 실적도 고공행진했다.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의 지난해 매출은 3조9337억원으로 4조원에 육박했다. 3사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28%에 달했다.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명품을 처음 접하는 시기 또한 점차 ..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