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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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0만원 약값, 340만원으로...내달 렉라자·타그리소 건보 적용
내년 1월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나 소아 희귀 난치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크게 내려갑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열고 이들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정했습니다. 건정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비소세포페암 치료제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기존 2차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 1차 치료제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복지부는 관련,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는 두 가지 약제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보 적용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년 약값은 현재 약 6800만 원에서 본인부담금 5%를 적용해 약 34..
2023.12.21 -
폐암 신약 렉라자 병용 임상 발표 평가 엇갈린 이유
조병철 연세대 의대 교수 글로벌 임상 결과 소개 “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 비교 안 돼” “렉라자 병용, 새 표준치료 가치 충분” “추후 공개될 전체생존율(OS) 관건”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3세대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두고 시장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계에선 이번 임상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발표 직후 어찌된 일인지 유한양행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이다. 제약업계에선 주요 지표인 전체생존율(치료 시작 후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9월 발표된 ‘타그리소’와 ‘키모테라피(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연구 데이터와 비교했..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