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100%’ 델몬트 주스의 몰랐던 진실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을 드러나지 않게 줄이거나 제품 질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가격을 ‘꼼수 인상’한 사례가 소비자단체 조사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인됐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일 “총 28개 제품에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2개 제품에선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이 확인됐다”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의 슈링크플레이션 조사에 담기지 않은 사례도 대거 드러났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스킴플레이션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質)을 떨어뜨려서 사실상 가격 인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용량 평균 11.3% 줄여 이번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집어낸 제품은 과자류·소시지·만두·맥주 등 소비자들이 즐겨..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