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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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이 어디냐" 예상 뛰어넘은 인기…'K-패스' 돌풍, 왜?
이달부터 시행한 대중교통 환급시스템 'K-패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반값을 돌려받을 수 있어 고물가에 지친 국민 호응도가 높다. 시행 20일도 안 돼 이용자는 120만명에 육박했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시행 16일 만에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K-패스 카드 신청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 K-패스 발급 신청자가 25만명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신규 신청자는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90만명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으로 K-패스로 전환을 완료한 숫자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돌려받을 수 ..
2024.05.20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한 달 교통비 '3만원' 절약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한 달에 평균 3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가량은 평소에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8~22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절감한 교통비는 1인 월평균 약 3만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만9000원 ▲30대 2만7000원 ▲40대 2만8000원 ▲50대 3만1000원 ▲60대 3만5000원이다. 전체 응답자의 56.2%(1586명)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4%에 달하는 127명은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답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명임을 감안했을 때 4%에 해당하는 약 2만..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