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이런 증상' 나타나면 폐암 의심
최근 국내 발생 2위 암으로 떠오른 무서운 병이 '폐암'이다. 치료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도 사망률이 높아 고약한 암으로 불린다. 이런 폐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침, 흉통이지만 그 밖에 의심해봐야 할 증상들이 있다. 바로 한쪽 눈의 동공 크기 축소다. 폐의 가장 위쪽에 생기는 암인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 생겼을 때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 이는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3대 증상이 ▲한쪽 눈 윗 눈꺼풀이 처짐 ▲한쪽 눈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짐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음이다. 호너증후군의 원인은 종양이 35~60%로 가장 흔하고, 원인 질환을 제거했을 ..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