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18:57ㆍ연예
배우 박민영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Sick of it all’(지겹다)는 반응을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15일 박민영은 “Sick of it all.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지난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A시와 교제 중 현금으로 2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의 개인 통장으로 지급했다.
이에 박민영 측은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A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A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박민영 또한 직접 입을 열었다. 박민영은 ‘Sick of it all’이라는 문구로 현재 심경을 전했다. 이는 ‘지겹다’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해명했는데도 계속해서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부분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민영은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믿는다”라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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