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대박 난 이장우, 백종원·김혜자와 ‘편의점 도시락’ 붙는다

2024. 3. 3. 17:37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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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배우 이장우 간편식 모델 선정

 

 

혜자 도시락이냐 백주부의 한판이냐 아니면 팜유 왕자냐. 배우 이장우가 편의점 도시락 전쟁에 참전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간편식 모델로 배우 이장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장우와의 협업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는 최근 MBC ‘나혼자 산다’ tvN ‘장사천재 백선생2′에 출연해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작년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즉석우동 가게를 개업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장우의 이런 이미지가 세븐일레븐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그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장우와 세븐일레븐의 협업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12월에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협업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해 두 달 만에 50만개를 팔았다.

세븐일레븐은 간편식 키워드를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로 정했다.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라는 콘셉트로 5종 간편식을 내놓을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장우와 함께 세븐일레븐 간편식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편의점 ‘빅3′ 업체들은 유명인들을 모델로 한 가성비 간편식을 판매해오고 있다. GS25는 지난해 2월 배우 김혜자와 함께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을 재출시했다. 혜자브랜드 상품 판매량은 출시 1년 만에 2800만개를 달성했다.

요리 전문가 백종원을 내세운 CU의 ‘백종원 간편식’은 2015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억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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