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8. 19:34ㆍ연예
주현영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육각형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월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주현영이 분한 사월은 친자매 그 이상으로 각별한 박연우(이세영 분)와 조선시대에서 21세기 대한민국으로 당도한 인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재미는 물론, 심장 떨리는 긴장감까지 선사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주현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7-8회의 핵심 키플레이어로 톡톡히 활약했다. 눈치백단 센스만점인 사월(주현영 분)은 강태하(배인혁 분)가 별채에서 쓰러졌단 이야기도 허투루 흘려듣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강상모(천호진 분)의 서재에서 박연우의 시계도 발견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후 사월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자신과 박연우를 둘러싼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나간 결과, 그동안 감춰졌던 진실을 알게 된 것. 그는 박연우에게 시계를 건네며 “강씨 집안이 애기씰 죽였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월로 인해 한층 흥미로운 회차로 완성, 앞으로 남은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주현영은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게스트로 출격, 예능 루키의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그는 방송 내내 보여줄 하드캐리를 예고하듯, ‘트월ㅋ’ 챌린지에 자신 있게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코트까지 벗어던진 뜨거운 열정에 비해 2% 부족한 그의 춤실력은 모두를 박장대소케 하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현영의 예능감은 100% 이상으로 발휘됐다. 그는 모든 게임에 온몸을 불사르는 듯 적극적으로 임해 재미를 배가시키는가 하면, 멤버들과도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일요일의 웃음 지수를 한껏 높였다.
이처럼 주현영은 드라마 및 예능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 ‘올라운더 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칠 그의 또 다른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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