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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밀양 가해자 입 열었다…"난 다 잃었다, 피해자에 죄송"
최근 신상 공개로 인해 직장을 잃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폭로 이후)3일간 물 한 모금 안 넘어가고 모든 걸 다 잃었다"고 토로했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밀양 사건 당시 조사를 받고 나왔던 ○○○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쓴 A씨는 최근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재조명 하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다. 나락보관소가 두 번째로 신상을 공개한 인물로,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하다 폭로 이후 해고 통보받았다.A씨는 "사건이 재조명돼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거나 옛날 생각이 날까 죄송하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퍼질 것이 우려돼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3일 오후 8시 '나락보관소' 측으로부터 신상이 공개될 것이라는 연락받았다고 한다. ..
2024.06.07 -
오픈채팅서 불법입양한 남녀…신생아 사망하자 밭에 암매장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 입양한 뒤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까지 한 남녀의 범행이 뒤늦게 드러났다.대구 동부경찰서는 20대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동거 관계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24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 입양한 뒤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입양된 지 약 2주 만에 숨졌다.이들은 경기도 동두천시 자택에서 아기가 숨지자 포천시에 있는 친척 집 주변 밭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경제력은 없었지만 아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불법 입양했다. 이후 여아의 건강 상태가 나빠졌지만, 불법 입양 사실이 들통날까..
2024.06.04 -
"끝없는 추락" '피식대학' 주간 조회수 '3000만 → 460만'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각종 구설에 휘말리면서 구독자 수가 계속 줄고 있다.지난 1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피식대학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10일 318만명에서 이날 297만명으로 16일 만에 21만명가량 이탈했다.또 3000만회를 넘었던 주간 조회수는 460만회까지 추락했다.피식대학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1일 올린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영상에서 불거졌다.이 영상에서 출연진(개그맨 이용주·정재형·김민수)은 영양을 돌아다니던 중 "이런 지역 들어본 적 있냐. 여기 중국 아니냐"고 말했다.아울러 영양의 한 식당에 방문해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천상의 맛일 것"이라고 혹평하거나, 특산품 블루베리 젤리를 맛보며 "젤리가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
2024.06.03 -
백종원 국밥 맛집에…밀양 44명 집단성폭행 '대빵' 출연 분노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1년 반 전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한 경북 청도군의 국밥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이곳에서 일한다는 근황이 전해지면서다.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지난 1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을까. 전혀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른 가해자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시끄러웠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은 얼굴도 공개되지 않고 혼자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주장했다.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중생을 ..
2024.06.02 -
전국 미분양 1년 만에 7만 가구 넘어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다시 7만가구를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000가구에 육박했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99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0.8%(7033가구)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분양 주택이 7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7만1365가구) 이후 1년 만이다.수도권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는 전월보다 13.4% 증가해 9459가구를 기록했다. 이에 경기는 대구(9667가구) 다음으로 미분양이 많은 지역이 됐다. 경기의 미분양 규모가 9000가구대까지 늘어난 것은 2017년 7월(9560가구) 이후 6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에서의..
2024.06.01 -
김호중은 운전석, 길은 조수석서 내렸다…그날 동행 CCTV 공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와 래퍼 길이 사고 당일 동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29일 채널A ‘강력한 4팀’은 사고가 발생한 날 김호중을 만난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내용을 다뤘다.방송은 “9일 밤 스크린골프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2차로 식당으로 이동한 뒤 청담동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3차를 찍고 4차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김씨의 행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이 김호중과 함께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길은 조수석에서, 김호중은 운전석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이 2차 장소인 식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경찰은 정찬우와 길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나 방조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입건..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