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3년 내 아이폰 25% 인도서 생산"…타타, 공장신설 추진
애플이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해 2~3년 이내에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25%를 이 나라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공급업체들이 향후 2~3년 이내에 인도에서 매년 5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수천만 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계획이 달성된다면 인도는 전 세계 아이폰 생산의 25%를 차지하며, 2020년대 말에는 더 높은 점유율을 갖게 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전체의 7%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WSJ에 따르면 인도는 취약한 인프라와 제한이 많은 노동 규정 등으로 인해 애플로서는 중국보다 사업을 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인도는 시간당 임..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