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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가계 빚 1886조 또 ‘사상 최대’
지난해 4분기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불어나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부양 정책에 빚을 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8조원(0.4%)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증가폭(17조원·0.9%)은 둔화했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신용카드 외상거래(판매신용)를 더한 ‘포괄적 가계 빚’을 말한다. 금리 인상에 줄어들던 가계신용, 대출 완화 정책에 다시 반등 가계신용은 미국발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2022년 4분..
2024.02.20 -
GTX, 수도권 넘어 강원~충청까지 연결…“집값 상승 기대”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약 134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인데, 철길이 놓이는 지역마다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는 경기 평택, B는 강원 춘천, C는 경기 동두천과 충남 아산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해지는데 연장 노선은 지방자치단체 비용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각 지자체에서 부담 가능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교통망 확충으로 집값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기대감과 함께 노선, 역사 위치 등을 놓고 지역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속도)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주거환경) ▲철도·도로 지하화(공간..
202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