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신호 왔다" 엔저 끝?…엔화 가치 4개월 만에 초강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전날 종가보다 약 4% 급락해 141.7까지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엔화 가치가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엔화 가치가 33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이 여파로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8.5원 오른(환율은 하락) 1306.8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1316원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1304.6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강세 요인이 된다. 엔화 가치를 끌어올린 건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출구 전략을 시사하면서다. 7일 우에다 가즈오 BO..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