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까지 띄웠는데…"홈쇼핑 당분간 부진" 전망 쏟아지는 이유
가수 홍진영이 홈쇼핑에 나와 완판 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청 인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유료방송사와의 송출 수수료(홈쇼핑이 유료방송에 채널을 공급하면서 내는 비용) 갈등까지 겹쳐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홈쇼핑과 GS샵 등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1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3% 줄면서 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롯데홈쇼핑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68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2% 줄어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게다가 롯데홈쇼핑은 최근 6개월..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