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등장한 '집게 손가락'에 남혐 논란…4년만에 신차내고 난리난 회사
4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신차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르노코리아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한 한 직원이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집게 손' 동작을 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무언가를 집거나 가리킬 때 쓰는 집게 손 모양은 과거 극단 페미니즘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에서 남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의미로 시작된 표현이다. 특히, 2021년 한 편의점의 광고 이미지에 쓰이며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으로 번진 데 이어, 지난해 게임사의 홍보 애니메이션 영상에도 등장하며 항의가 빗발쳐 급기야 디렉터가 직접 나서 사과하기에까지 이르렀다.이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다른 영상에서도 같은 직원이 비슷한 손 모양이 한..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