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휴대전화가 버닝썬 내용이어서 안준다고 했다"
문제는 증거다. 강미정씨가 여러 의혹에 대해 증언을 했지만, 그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느냐가 향후 개인 소송뿐 아니라 공적으로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중인 탄핵심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증명에서 역할을 해야 할 검찰과 경찰에 대해, 강씨는 "불신과 불안"을 가지고 있다. 수사권을 가진 국가기관을 믿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게는 지금 남편의 휴대전화가 있다. - 중요 포인트 중 하나가 남편의 휴대전화인 것 같다. 몇 대 가지고 있나. "한 대 있다." - 남편 측의 고소장을 보면 미정씨가 몰래 훔쳤다는 입장이다. "말도 안 된다." - 물론 부부 관계에서 절도 자체가 성립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주장한다. 그 전화기를 어떻게 갖고 있게 된 건가. "본인이 나에게..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