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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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맛집은 옛말…인뱅 금리도 4%대로 올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부 시중은행보다 높아지면서 금리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은행연합회 4월 공시(3월 중 취급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4.04%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1%포인트 가까이 낮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하나은행(3.71%), NH농협은행(3.89%), 신한은행(4.00%), 우리은행(4.02%)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4.11%)을 제외하고는 모두 케이뱅크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78%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하나은행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케이뱅크..
2024.05.02 -
자영업자 187만명, 1인당 85만원씩 돌려받는다
은행권이 내년 2월부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부한 이자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주기로 했다.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187만 명이 평균 85만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은행이 이자를 돌려준 적은 있지만 은행권 전체가 이자를 캐시백(환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국내 20곳 은행장들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총지원액은 올해 은행권 당기순이익의 10% 정도로 상생금융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과 4000억원 규모의 은행별 취약계층 지원으로 나눠..
2023.12.22